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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등급 요양병원 202개, 최고등급은 16%에 불과한 수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우리나라 국민이 좋은 요양병원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70만명으로 전체국민의 13.5%를 차지한다. 장기요양 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요양병원은 전국적으로 1천428개소에 달한다.
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의 인력과 의료수준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6차 적정성평가를 실시하였다.
1등급 기관은 전문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욕창관리를 잘하고 있고 노인환자의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다.
이중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202개로 권역별로는 경상권이 70개소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 수 대비 비율로는 서울이 31%로 높게 나타났다.
좋은 요양병원을 고르는 기준
일반적으로 좋은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는 인력 보유수준과 노인 환자에게 중요한 일상생활수행능력, 욕창 관리수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의료인력의 1인당 환자수가 평균 이하이면서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의무기록사 등의 재직일수율이 높은 곳이 좋은 요양병원으로 평가된다.
진료부분에서는 노인환자의 인지기능 검사 및 당뇨관리를 위한 검사비율이 낮고, 일상생활수행능력 감퇴 또는 욕창이 악화된 환자비율이 높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심사평가원의 관계자는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장기요양 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이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요양병원 정보가 편리하게 활용되기 바란다”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피력했다.
보도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6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http://www.hir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