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
비타민 E(Vitamin E)토코페롤은 콩기름, 면실유, 야자유 등 식물성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물에는 용해되지 않고 독성이 없는 비타민이다. 다른 지용성 비타민이 간에 저장되는 것과는 달리 비타민 E는 지방조직에 저장되며 인체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생식기능을 돕고 유산과 불임을 치료한다.
⊙ 비타민E의 기능
1) 혈류촉진작용, 혈전방지, 콜레스테롤치 저하, 혈관보호
2) 성기능, 운동기능, 심장기능강화, 협심증 예방
3) 항산화작용으로 동맥경화, 암, 노화의 원인물질 억제.
4) 세포막의 산화지질 생성을 억제
5) 호르몬분비를 정상화
6) 항산화작용으로 대기오염으로부터 폐점막 보호
7) 항피로작용
8) 적혈구 수명연장
9) 근육강화
10) 화상이나 상처의 치유를 촉진
11) 생식기능을 돕고 유산과 불임증개선
⊙ 결핍증
1) 피로
2) 적혈구 파괴(운동력 저하, 지구력 저하)
3) 미숙아 출산
4) 성기능 저하
5) 근육의 변성
6) 빈혈증
7) 생식기능 장애
⊙ 흡수
1) 비타민 E는 섭취량의 약 30 ∼ 50%정도 흡수된다.
2) 식이지방과 같이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증가하며, 흡수시에 담즙과 췌장액의 도움이 필요하다.
3) 체내에서 비타민E를 가장 많이 저장하고 있는 조직은 지방조직, 근육, 간이며 비타민 E의 농도로 보았을 때 지방조직(150㎍/g), 부신피질(132㎍/g)의 순으로 많다.
⊙ 비타민E의 급원 식품
1) 식물성 유지(대두유, 옥수수유, 면실유, 잇꽃씨 기름 등)와 이들의 가공제품
2) 육류, 생선, 동물성 기름, 채소중 녹색채소에 소량 들어 있다.
⊙ 독성
비타민 E의 과량섭취에 대한 독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최근에 과량의 비타민E는 비타민K의 흡수를 방해하여 혈소판 응집이 감소하거나, 수술 후 출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 비타민E의 1일영양소 기준치 : 10㎎α-TE
비타민B2
비타민 B2(Riboflavin)리보플라빈이라고 하는 비타민 B2는 락토플라빈(Lactoflavin), 오보플라빈(Ovo- flavin), 비타민 G라고도 불리는 우리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수용성 비타민이다. 해당작용, 지방산의 산화과정과 아미노산의 탈아미노 반응으로 생성되는 수소를 전자 전달계로 전달해줌으로써 열량원으로부터의 에너지 방출과 ATP생성에 관여하고 체내에서 산화 환원에 관여하는 효소의 구성성분이며 발육부진, 구순구각염, 위장장애, 광선공포증, 백내장, 빈혈 등을 유발한다.
열에 비교적 안정하며 산에 강하고 알칼리에서는 분해가 되기 쉬운 비타민으로 간, 심장, 신장에 비교적 많고 주로 소변을 통해 배설된다. 소변으로 하루 200㎍ 정도가 배설되면 정상으로 보고 40∼70㎍ 은 결핍으로 보는데 일반적으로 리보플라빈의 영양상태는 FAD(리보플라빈의 조효소)의 활성도나 FAD 첨가에 따른 자극 비율로 나타내는 활성계수로 판정한다.
식품 속의 리보플라빈은 단백질과 결합하여 존재하다가 위장과 소장 부분에서 분리되어 흡수가 이루어진다.
⊙ 비타민 B2의 기능
1) 비타민 >와 마찬가지로 유리기제거 작용
2) 수용성이므로 혈관벽에 붙은 과산화지질을 뚫고 들어가 용해시킴
3) 구각염, 설염, 각·결막염, 지루성 피부염 치료
4) 지방에서 에너지 생성
5) 간에서 음식부패물 해독
6) 세포의 재생촉진
7) 건강한 피부, 손톱·발톱, 모발의 유지
8) 시력약화, 눈의 피로를 경감시킴
9) 112여종의 효소에 보조효소로 작용
⊙ 결핍증
1)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부족, 임산부와 수유부, 위장질환으로 인한 흡수 불량, 간경화로 인한 이용 부전, 항생제 사용 등으로 부족증이 발생한다.
2) 결핍증
- 구각염, 구순염, 설염
- 코, 입 주위의 안면이나 음낭, 외음부의 지루성 피부염
- 각막, 안구충혈, 광선공포증, 조로성 백내장
- 어린이 기능장애
- 탈모, 빈혈, 손발의 작열감
⊙ 비타민 B2의 급원 식품
1) 육류, 닭고기, 생선과 같은 동물성 식품과 유제품
2) 두류, 녹색채소, 곡류, 난류
⊙ 비타민 B2의 1일영양소 기준치 : 1.2㎎
⊙ 독성 - 수용성이므로 과량섭취하여도 뇨를 통해 배설되므로 독성은 나타나지 않는다.
비타민B6
비타민 B6(Pyridoxine)비타민 B6는 피리독신(pyridoxine), 피리독살(pyridoxal) 피리독사민(pyridoxamine)의 세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가지 형태는신체내에서 상호 전환될 수 있다. 비타민 B6는 단백질 대사에서 아미노기 전이반응, 탈아미노반응, 탈탄산반응 등에 관여하는 효소들의 조효소인 피리독살-5-인산(PLP)의 구성 성분이다.
비타민 B6는 수용성 비타민이지만 인체 내 상당량이 저장되어 있으며, 총 체내보유량은 1000μ㏖로 추정되며, 80 ∼ 90%가 glycogen phosphorylase에 결합되어 근육 내 존재한다. 또한 순환계 내 비타민 B6 총량은 1μ㏖이하로 보유량의 교체기간은 25∼33일로 추정된다.
⊙ 비타민 B6의 기능
1) 당뇨병과 동맥경화증을 예방
2) 당뇨병의 치료에 응용, 말초신경염, 구토증을 도움
3) 피부질환 예방 :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도움
4) 근육마비, 손발 저림 등 손발의 신경증을 감소, 류마티스, 갱년기 장애에 사용
5) 비만 해소
6) 단백질, 아미노산 신진대사
7) 헤모글로빈 합성
8) 면역체 형성
9) 구토감소
10) 노화를 방지하는 핵산의 합성을 촉진
⊙ 결핍증 및 과잉증
1) 뚜렷한 결핍증은 흔하지 않아도 잠재성 결핍증은 흔히 볼 수 있다. 사람에게 나타나는 결핍증은 다른 영양결핍(특히 수용성 비타민 결핍)과 연관되어 흔히 나타나며, 리보플라빈 결핍시 더욱 악화된다.
2) 열이 심하거나 감염 시에 결핍되기 쉬우며, 알코올이 비타민 B6의 흡수를 저해시키므로 알코올중독자에게서 결핍되기 쉽다.
3) 결핍증
- 가장 흔한 증상 : 피부 긁으면 자국 생김
- 근육통, 신경통, 신경장애
- 간질성 혼수, 경련
- 빈혈증, 철부족 빈혈, RB>미성숙
- 감염이 쉽게 됨
- 지루성 피부염, 구내염, 구순염, 설염(혓바닥 염증)
- 임신중독
- 우울증, 정신착란
4) 과잉증
비타민 B6는 독성이 낮으나 오랜 기간 섭취한 경우 습관성이 될 수 있고 매일 500㎎이상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에게서 감각 신경장애와 같은 독성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 비타민 B6의 급원식품
1)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난류, 동물의 내장(간, 콩팥) 등의 동물성 식품
2) 현미, 대두, 귀리 등
3) 유제품은 상대적으로 비타민B6 함량 적음
⊙ 비타민 B6의 1일영양소 기준치 : 1.5㎎
비타민A
비타민 A(Vitamin A)비타민A는 시각, 성장, 세포분열 및 증식, 생식 그리고 면역체계의 보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다. 비타민A는 동물성 식품에서 얻어지는 레티노이드(retinoids)와 식물성 식품에서 공급되는 카로티노이드(carotinoids)로 구분되며, 녹황색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체내에서 비타민A의 하나인 레티노이드(retinoid)로 전환되어 생리활성을 나타낸다.
⊙ 비타민A의 기능
1)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 강화
2) 피부와 점막의 보호
3) 야맹증, 약시 예방
4) 암 예방
5) 고환과 난소의 기능 강화
6) 피부, 모발, 치아, 성장 분화 촉진
7) 상피조직의 분화
8) 정상상태 조직 구성
9) 시각망막 색조층 형성
⊙ 결핍증
1) 비타민 A의 결핍증상은 주로 5세미만의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며, 주로 단백질 부족, 지방질 섭취부족 및 흡수불량, 호흡기 질환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2) 결핍증
- 눈건조
- 가려움
- 야맹증
- 건성피부
- 각화증
- 발육부진
- 시력, 청력, 미각, 취각, 기능 저하
- 감염저항성 약화
- 소화, 호흡기능 저하
- 위암발생 용이
⊙ 독성
1) 과량섭취로 인한 증상은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주요증상으로는 피로감, 두통, 구역질, 설사, 다음 다갈증,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다
2) 성인의 경우 15,000㎍(50,000IU)을, 어린이의 경우 6,000㎍(20,000IU)을 식품과 보충제를 통해 매일 섭취함으로써 나타난다.
⊙ 비타민A의 1일영양소 기준치 : 700㎍(레티놀 당량으로)
⊙ 비타민A의 급원 식품
1) 동물성 급원 식품은 간과 생선(대구, 상어, 갈치 등) 간유이며, 전지분유와 계란에도 상당량 함유
2) 베타카로틴은 당근과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에 많이 함유
비타민B12
비타민 B12(Citrobioflavonoid)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1948년 악성빈혈의 예방인자로서 발견되었으며 코발트를 포함한 복잡한 구조를 하고 있는 적색의 비타민으로서 동물성단백질인자라고도 한다.
식품류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12는 다른 화합물들과 서로 결합되어 있는데 조리과정이나 위 속에 들어가 위액의 단백질 분해효소의 작용을 받아 유리되며 유리된 비타민 B12는 위액의 뮤코다당 단백질인 내재인자(Intrinsic factor)와 결합한 후 흡수하게 되는데 보통 56∼72% 정도 흡수율을 나타낸다.
흡수된 비타민 B12는 운반단백질인 트랜스코발라민(Transcobalamin)과 결합하여 체내 각 조직으로 운반되어 영양소로서의 역할을 한다. 여느 수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비타민 B12는 간에 상당히 많은 양이 저장되는데 저장능력이상으로 섭취된 비타민 B12는 신장과 담즙을 통해 배설된다.
비타민 B12는 엽산 조효소를 활성화하는데 관여하며, 신경섬유를 싸고 보호하는 수초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관여한다. 따라서 비타민 B12의 적절한 섭취는 정상적인 혈액생산과 신경작용에 필수적이다.
식품 중에 간장이나 패류에 많이 함유돼 있고 육류, 어류, 난류 등 동물성식품에 많이 들어 있으나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동물성 음식을 주로 하는 서구인에 비하여 채식을 하고 있는 동양인에게 있어서 빈혈의 빈도가 높은 이유가 분명히 규명되고 있다.
⊙ 비타민B12의 기능
1) 비타민>의 작용을 증강시킨다.
2)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고, 임상적으로 고혈압, 동맥경화증, 궤양, 동상, 망막출혈, 습진, 건선, 방사선병, 관상동맥혈전증, 잇몸 출혈, 치질 등에 유효하다.
3)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고혈압성 출혈예방)
4) 비타민> 산화를 예방한다.
5) 타박상등에 의한 푸른 반점 예방, 운동으로 입은 상처의 치료 촉진
6)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 증대
7) 내이(內耳)질병에 의한 부종 치료
8) 건강한 기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콜라겐의 능력 강화, 연골조직에 염증이 있을 때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 막아준다.
⊙ 비타민B12의 1일영양소 기준치 : 1.0㎍
비타민B1
비타민 B1(Thiamine)티아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B1는 수용성비타민 중 최초로 발견되었다. 사람에게 이 물질이 부족하면 각기병에 걸리고 수족에 부종이 생기고 권태감과 피로하기 쉬우며 식욕부진이 오는 우리 인체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비타민이다.
티아민 자체나 식품 속에 들어 있는 티아민은 높은 열에 불안정하고 중성이나 알칼리에서 가열하면 쉽게 상당량이 파괴되고 분해된다. 티아민은 체내에 들어가서 당질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장으로부터의 흡수는 용이하지만
하루 5mg 이상을 섭취한다 하여도 체내에서 이용되지 않고 체외로 배설된다. 티아민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각 조직의 티아민 양은 빠르게 감소되므로 매일 섭취하여야 한다. 성인의 체내 티아민 총량은 약 30㎎정도로, 주로 골격근, 심장, 간, 신장, 뇌 등에 분포하며 어느 조직에도 많이 존재하지 않으며 반감기는 9일에서 18일 정도로 추정되므로 지속적인 섭취가 요구된다.
⊙ 비타민B1의 기능
1) 만성변비 개선
2) 신경염, 각기병 치료
3) 납중독에서 신체 보호
4) 피로물질 제거
5) 근무력증의 예방
6) 당분에서 에너지 생성을 위한 필수 조효소
7) 신경세포막을 정상 유지
8) 신경조직, 근육, 심장이 운동을 정상으로 유지
9) 차멀미에 효과적
10) 위산생성을 도움
⊙ 결핍증
1) 경미한 결핍 증상 : 식욕부진, 체중감소, 불안, 초조, 두통, 피로
2) 심각한 결핍 증상 : 각기병이라는 신경계나 심장순환계 이상 초래
3) 성인의 경우 : 도정된 곡류로 고탄수화물 식이를 하거나 과다한 육체노동, 발열, 임신, 수유시 비타민B1의 필요량이 늘어나 결핍되기 쉽다.
4) 그 외 : 당 대사 장애, 부종
⊙ 비타민B1의 급원 식품
1) 맥주효모, 돼지고기, 두류, 현미(쌀눈), 밀(소맥)눈, 콩, 버섯, 효모, 김, 말린 장어
2) 고온에서 파괴되므로 육류의 조리 및 통조림 제조시 25∼85%, 빵을 구울 때 5∼35%, 채소류 조리시 0∼6% 손실
⊙ 비타민B1의 1일영양소 기준치 : 1.0㎎
⊙ 독성
1) 조직의 필요량 보다 과다한 티아민은 소변을 통해 배설되므로 과잉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2) 권장량의 100배 이상을 주사로 공급하였을 때 두통, 무력감, 마비, 과민반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D
비타민 D(Calciferol)비타민 D(calciferol)는 고등동물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서 특히 칼슘과 인의 대사에 매우 중요한 조절인자이다. 자연적으로 비타민 D를 함유한 식품은 적으나 피부에서 자외선 조사를 통해 합성 될 수 있다.
비타민 D는 식물성 급원인 D2(ergocalciferol)와 동물성 급원인 D3(cholecalciferol)로 분류되는데 사람에게 비타민 D2와 D3의 활성은 모두 비슷하다.
사람을 포함한 척추동물에서 비타민 D의 중요한 생리적 기능은 혈액에서의 칼슘농도를 적절한 범위 내로 유지시켜 주는 것인데 그 작용기전이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유사하여 프로호르몬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 비타민 D의 기능
1) 칼슘 흡수 촉진, 체내 칼슘 운반
2) 뼈, 치아 형성 촉진, 뼈에 >a++저장
3) 성장비타민
4) 결막염의 치료
5) 신장질환 예방
6) 심장기능 촉진
⊙ 결핍증
1) 골격의 석회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어린이의 경우 심한 결핍은 구루병을 야기한다.
2) 성인 구루병은 골연화증(osteomalacia)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때 나타나는 저칼슘혈증은 2차적 갑상선 기능 부전증을 수반하며 심한 뼈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3) 기타 : 설사, 신경질환
⊙ 비타민 D의 급원식품
간유, 크림, 정어리, 멸치, 다랑어, 버터, 마가린, 계란노른자
⊙ 비타민 D의 1일영양소 기준치 : 5㎍
⊙ 독성
1) 햇빛에 의하여 인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의 양은 생리적으로 잘 조절되므로 아무리 햇빛에 많이 노출되어도 독성을 일으키지 않으나 식품으로 너무 많은 양의 비타민 D섭취시에는 독성증세가 나타난다.
2) 비타민 D의 독성증세는 혈청 25-OH-D3의 농도가 12㎎/㎗보다 높은 경우 나타나는데 신결석·폐나 신장의 연조직에 고칼슘축적, 고칼슘혈증, 두통, 허약, 변비, 다뇨, 다음, 중이의 장애로 인한 난청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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