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박물관

시설구분 체험여행지
주소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완산로 21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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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릉은 커피가 대세다. 강릉을 ‘커피 1번지’의 반열에 올리는 데 박물관이 일조했다. 왕산면의 강릉커피박물관은 커피를 알고, 만나고, 즐기는 공간이다. 2000년 문을 연 박물관은 커피를 문화적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원두 분쇄기를 비롯해 커피 관련 유물 수천 점을 소장하고, 그중 200여 점을 전시한다.
왕산면에 있는 강릉커피박물관 전경
최초의 커피 제국인 오스만튀르크의 커피, 프랑스 문학 거장 발자크의 커피 추출 도구 등을 만나고, 커피의 역사와 제조 과정도 엿볼 수 있다. 강릉커피박물관은 국내산 커피가 생산되는 커피농장을 운영한다. 박물관 온실에서 커피나무가 자라며, 예약하면 커피 로스팅과 에스프레소 추출 등 체험이 가능하다.
강릉커피박물관 온실에서 자라는 커피나무
최근에는 강문해변 인근에 2호점(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을 열었다. 2호점은 카페와 박물관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바다와 전시물을 감상하며 커피와 문화를 향유하기 좋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강릉커피거리로 명성 높은 안목해변을 거닐어보자. 겨울 바다가 운치 있다.
강문해변에 문을 연 커피커퍼 커피박물관 내부

경포호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면 소리를 테마로 한 박물관을 만난다.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은 소리와 에디슨에 대한 고집스런 사랑이 묻어나는 곳이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1982년 참소리방으로 시작해 36년간 강릉의 한 축을 지켜왔다. 손성목 관장이 세계 60여 개국에서 수집한 명품 축음기, 오르골, 라디오 등 2500여 점을 전시한다
글, 사진 : 서영진(여행작가)
* 운영시간 : 09:30~19:00 18시까지 입장가능
* 가격 : 성인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4,000원 경로4,000원 체험료10,000원
Tip
커피 박물관을 가는길은 커플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힐만큼 좋다고 하니, 드라이브도 즐기고 체험도 하고 싶은 커플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직접 로스팅을 해볼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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